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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분쟁 중 빌보드 핫 100 15주 연속 진입

by 위즈돌 2023. 7. 6.

1. 피프티 피프티 분쟁논란 뉴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소속사 멤버들, 전속계약 분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중에 개별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속사와 논란이 있는 중에 멤버들이 독자적 활동을 위해 가처분 신청 발표 당시 이미 개별적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것입니다.

 

김다솜 기자의 뉴스에 따르면 한글명 피프티 피프티 이름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아닌 4명의 이름으로 지난달 19일 상표권 출원 신청됐다는 것입니다.

 

소속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상표권 출원은 피프티 피프티 맴버들이 향후 활동에 대해 미리 포석을 깔아 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측은 정산자료 제공 위반,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 의무 위반, 인적 물적 자원 지원 부족을 주된 계약해지 사유로 꼽았습니다. 

 

이어 “이 중 특히 강조하고 싶은 사유는 어트랙트의 정산 의무 위반”이라며 피프티피프티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어트랙트 쪽에서 보내온 정산서에서 스타크루이엔티가 매입처로, 피프티 피프티 음반·음원이 매입 대상으로 적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스타크루이엔티는 어트랙트 대표 전홍준이 회사를 설립하기 전, 멤버들과 연습생 계약이 돼 있던 회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변호인은 “어트랙트 측에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인터파크에 유통 계약을 맺고 선급금으로 90억원을 받아 피프티 피프티 측에 투자금으로 60억 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멤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쓴 건지, 진짜 멤버들을 위해 쓴 것이 맞는지 확인이 불가하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연예활동을 통한 음반, 음원 수입으로 변제하는 선급금에 대한 권리를 연습생 계약이 종료된 스타크루이엔티가 가지고 있는 것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본다. 왜 어트랙트가 인터파크와 직접 유통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의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이 부분과 관련해 어트랙트에 신뢰를 상실했다. 멤버들은 스타크루이엔티와 인터파크의 선급금 구조에 대해 아무것도 동의한 것이 없다. 어트랙트가 연예계약을 체결할 때 미리 설명해야 하는 의무인데, 이것에 대해 고지를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 빌보드 핫 100 15주 연속 진입

7월 6일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는 가운데서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3월 처음 핫 100에 ‘큐피드’를 올려놓은 이후 15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팝 걸그룹 최장 기록입니다. 100위로 출발한 순위는 한때 17위까지 올랐습니다.

 

 

3. 그럼 피프티 피프티는 어떤 그룹인가요?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18일에 데뷔한 어트랙스 소속 4인조 걸그룹입니다.

 

팀명 'FIFTY FIFTY'는 확률적으로 반반의 의미 '50 vs 50'을 뜻하며 각각 이상과 현실 속에 공존하는 존재라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그룹이 '50'이라면 팬들이 '50'으로 함께해 완전한 합인 '100'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깃들어 있습니다.

 

실력은 모든 멤버의 보컬이 좋은 편입니다. 보컬 라인 시오 아란은 개성적인 음색으로 곡 전체를 이끌고 있으며, 키나 새나 역시 래퍼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보컬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멤버끼리 음색합이 좋다는 평도 있습니다. 다만 몇몇 라이브에선 아직까지 아란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음정 불안정을 보이고 있다는 평도 존재합니다.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 역시 정말 큰 장점이고 하늘하늘 봄바람 같은 〈CUPID〉와 제대로 된 걸크러시를 보여주는 〈Log in〉까지 정말 팔색조 같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적 정체성은 새로운 무언가 먼저 입히려 하지 않고 기본적인 것들을 챙기면서 그 위에 다른 색채를 가볍게 덧대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매력들이 잘 살아납니다.

 

각종 빌보드 차트 및 해외에서 인기를 받고 높은 순위권을 기록하며 K-POP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중입니다. 

 

4.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앞날엔 먹구름이 낀 모양새라는 언론보도도 있지만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와 과의 공방이 지속되면서 이어 린 아티스들이 고통받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멤버들 측은 5일 열린 심문기일에서 “소속사와 신뢰가 무너져 계약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고 소속사 측은 멤버들과 협의해 활동을 재개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원만히 잘 정리되어서 해외에서 K-POP을 널리 알리고 팬들 곁에 있기를 바라봅니다.